기독교윤리학 Christian Ethics
기독교윤리학은 교회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에서 내놓을 수 있는 윤리적 대답들에 대한 연구이다. 따라서 기독교 윤리학은 교회내부의 문제들 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윤리문제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따라서 교회와 교인 간의 윤리적 문제들을 넘어서, 사회의 갈등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을 제시하는 것도 기독교 윤리학의 연구분야이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술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생명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생한 ‘인간 존재나 생명의 의미’나 ‘생태계 파괴’, ‘여성의 사회적 지위’ ‘성과 결혼 출산’등의 첨예한 문제들은 일반 윤리학에서는 그 답을 찾기 까다로운 문제들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그 이유는 기독교가 오랜 역사 속에 존재해 오며, 시대마다 제기되어온 여러 가지 질문들에 나름대로의 답을 찾고, 그 답을 사회에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독교의 대안적, 예언자적 성격은 현대사회의 문제에 있어서도 윤리적 해답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전공은 현대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원화 될수록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