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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원우회 입장문
작성일
2021.08.06
작성자
연합신학대학원
게시글 내용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원우회 입장문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원우회 입장을 밝힙니다.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신중히 대응하고자 입장문이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우회는 최근 일어난 학내 사태에 대하여 연세 신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큰 충격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원우회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를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원우회는 긴급회의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함을 절감하였습니다. 이에 정 모 교수 파면 및 권 모 교수 학장 및 원장직 사임에 대한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 경위>

2021년 03 

성폭력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학원 후속 조치 요청

2021년 04월

윤리인권위원회의 권 모 교수의 2차 가해 인정 및

신과대학장  연합신학대학원장 경고처분

2021 07

학교 측의 진상조사로 정  교수의 비위 건에 대해 파면 처분(삼심 제도 적용)

권 모 교수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사임

*사건 경위는 학교로부터 내려진 결정에 대한 사실만 적어놓았음. 이 외 근거 불충분 경위는 제외시킴.

원우회는 해당 사건 관련 N차 피해와 또 다른 어떠한 피해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교수의 권력과 권위를 이용한 폭력은 목도하지 않을 것이며 더이상 신과대학 내 반 신앙적이고 비도덕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들을 강구할 것을 천명합니다.

이를 위해 원우회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요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원우회는 이번 사태에 심리적,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모든 학생들이 위로 받고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원우들과 교수단의 만남의 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둘째, 원우회는 익명 장치를 마련하여 추가적인 피해 제보를 받겠습니다. 받은 제보에 대하여 철저히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또다른 피해 없이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기 위한 비전을 품고 연세신학에 모였습니다. 신과대학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당국과 교수진은 최선을 다해 실제적 대책을 마련하고 힘써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2021 8 6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 원우회